[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교보증권은 8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지난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도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옵트론텍은 2분기 매출액 26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각각 53%, 108% 증가한 것"이라며 "이는 실적추정에 부합한 수치로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블루필터 매출액이 시작되자마자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블루필터 출하량은 1500만대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역시 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7%, 64%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블루필터 예상 출하량을 감안 시 기존 추정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며 "3분기 블루필터 출하량은 갤럭시S3향 블루필터 출하량 증가에 따라 2분기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한 3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외 국내 스마트폰 업체를 포함한 2~3군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도 3분기부터 블루필터를 채택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까지 옵트론텍 블루필터 납품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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