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차세대 ‘로그’ 생산 준비 돌입
2012-08-08 14:15:31 2012-08-08 14:16:35
◇르노삼성자동차 부품협력업체 컨퍼런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7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전세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를 총괄하는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로그’ 생산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RNPO는 르노와 닛산 양사가 공동 출자한 구매조직으로, 르노삼성자동차를 포함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전체 차종에 장착되는 부품의 구매와 품질관리 등을 총괄하고 있다.
 
또 연간 구매전략의 수립과 함께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해 전체 얼라이언스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 선정 등 핵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야수히로 야마우치(Yasuhiro Yamauchi) RNPO 부회장이 참석해 오는 2014년 부산공장에서의 닛산 ‘로그’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 및 주요 메시지 등을 공유했다.
 
특히 RNPO 관계자들은 컨퍼런스 직후 르노삼성자동차의 우수 부품 협력업체를 방문해 생산현장 및 품질관리 실태 등을 면밀하게 둘러보고, 부품 국산화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1300개 부품의 리엔지니어링 및 국산화를 이뤄낸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부품 협력업체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르노삼성자동차의 강점인 최고수준의 품질과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프로젝트인 차세대 로그 생산 등을 통해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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