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M&A결과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오는 16일까지 한국항공우주의 입찰 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입찰 의향서 제출이 마감되면 인수주체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1차 입찰이 유찰되면 일주일에서 10일 후 재입찰하고, 재입찰이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바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 계약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기 정권으로 인수합병이 넘어갈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하 연구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우리사주 물량이 풀리기 시작했지만 10% 이하의 물량만 출회돼 회사 내부적으로 M&A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이라크 완제기 수출과 필리핀에서 4억달러 규모의 수주가 예상돼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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