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EBS는 제9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2012)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힙합과 다큐가 어우러져 영화 상영과 함께 힙합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무대도 마련된다.
18일 저녁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야외 상영제에서는 힙합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투 올드 힙합 키드’가 소개된다.
이는 래퍼의 꿈을 품었던 힙합 키드이자 이 작품의 감독인 정대건이 영화라는 새로운 꿈에 첫발을 내딛은 작품으로, 10대 시절 꿈을 나눈 음악 동지들을 찾아 그들의 목소리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그 밖에도 ‘투게더 브라더스’, ‘JJK’, ‘DJ샤이닝스톤’ 등 힙합 뮤지션들이 관객과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다큐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야외 상영 외에도 19일부터 24일까지 매일 가족단위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이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일반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콘퍼런스 등이 영화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투 올드 힙합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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