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하락세 출발..중국 7월 무역 부진 부담탓
2012-08-10 22:51:34 2012-08-10 22:52:25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3150.51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0.3% 하락한 1398.56을 기록 중이고 나스닥지수도 0.3% 내린 3008.80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한 까닭은 중국의 무역수지 부진이 부담으로 다가온 까닭이 크다.
 
이날 중국 관세청은 지난 7월 수출이 전년 대비 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추정치 8.0% 증가세와 전월 11.3% 증가세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7월 수입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추정치 7.0%와 6월 6.3% 수입 증가세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도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모양새다.
 
미국의 백화점업체인 JC페니는 시장예상보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순손실 1억4700만달러(주당 67센트)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에 순이익 1400만달러(주당 7센트)를 기록한 것에 비해 상당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외신들의 추정치인 14센트 손실보다 손실폭이 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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