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다소 꺽인 상태다.
장중 1957선까지 고점이 나왔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물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14일 오후 12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75%) 상승한 1946.9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차군단을 집중 매수하고 있는 외국인은 255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5억원, 1414억언 매도우위로 대응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차익 모두 매수우위로 4000억원 이상의 강한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업종이 1.6% 오르고 있고 증권, 건설, 은행 등 트로이카도 1% 이상의 업종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어닝쇼크에 조선주가 하락한 여파로 운송장비업종은 보합권 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권이지만 장중 고점대비로는 대부분 상승폭이 줄어든 상태다.
삼성전자(005930)는 S&P의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장중 2% 가깝게 오르기도 했지만 1% 안쪽으로 상승탄력이 떨어졌다.
전날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중공업(009540)은 전날보다 2.67% 하락한 2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 (0.48%) 상승한 480.6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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