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지원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전국은행연합회,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는 제2금융권 고금리 채무로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층과 대학생의 원리금 상환부담을 위해 운영중인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오는 17일부터는 학자금 용도 외 생계자금도 지원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하숙비, 학원비, 실습비 등 학업에 수반되는 비용도 지원된다.
또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경우 현행 29세로 제한되어 있는 나이 제한도 폐지된다.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은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고 신청일 현재 연체가 없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2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환대출을 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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