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종, 추세상승은 펀더멘털 개선이 우선돼야-우리투자證
2012-08-22 08:25:13 2012-08-22 08:26:18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유통업종에 대해 현재 기술적인 반등 구간에 있다며 추세상승을 위해선 펀더멘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업종 지수는 이달 들어 코스피 대비 4%포인트 상회중"이지만 "이는 올해 7월까지 코스피를 약 16%포인트 하회했고 주도주 움직임 둔화, 금리인하 등 긍정적 여건 조성 등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소비시장 개선 기대 등 펀더멘털 개선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7~8월 업황 감안시 3분기 실적도 현재 시장 기대치를 또 하회할 가능성이 있고 추가 금리 인하 등 긍정적 요인은 실질 소비시장 개선보다 가계부채 축소로 연결될 가능성 있다는 점 등으로 업종 지수의 반등 구간이 추세적으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종목별로는 차별화된 접근을 권했다.
 
박 연구원은 최선호 종목으로 현대백화점(069960)롯데쇼핑(023530)을 꼽았고 현대홈쇼핑(057050)CJ오쇼핑(035760)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접근을 권했지만 상대적으로 규제 리스크가 크게 존재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대응하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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