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높은 실적 안정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염동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3조3520억원, 영업이익 2640억원, 연결순이익 1930억원으로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염 연구원은 "상선업황의 전반적인 침체 등을 반영하여 트레이딩 관점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125억불 중 75억불을 수주하여 달성률은 60%로 추정되고 이중 해양 수주액이 69억불로 대부분의 수주가 해양 부문에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상선업황의 전반적인 침체와 Petrobras가 싱가폴 업체가 운영하는 브라질 조선소로 드릴쉽 발주를 완료했다는 점이 수주실적 달성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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