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이틀 간 국제연합(UN), 아·태 경제사회위원회(ESCAP),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민계정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민계정은 국민경제 전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결과, 자산 및 부채상황 등을 정리한 회계기준 및 체계다.
최근 U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새로운 국민계정 기준(2008 SNA)을 각국에게 조기에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4년까지 변경을 추진 중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른 국가들의 현황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계정 작성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은행의 전문가들이 주요 기준의 내용, 적용방안, 시산결과 등을 발표함으로써 여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기준변경을 선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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