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지역문화 위한 '어울림 콘서트' 매달 개최
2012-08-27 15:00:40 2012-08-27 15:02:0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 25일 옥포 신사옥 야외무대에서 배우 배해선의 뮤지컬 갈라쇼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거제시민과 임직원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매달 무료로 개최하는 '어울림 콘서트'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는 소외계층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무료공연이지만 클래식, 국악, 탱고 등 다양한 장르와 수준 높은 연주로 지금까지 2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지난달 말에는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초청해 야외무대에서 국악콘서트를 열었고, 다음달에는 라벤타나 밴드와 배장흠&허윤정 듀오와 함께하는 탱고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특성을 감안해 업무공간인 사옥에 문화시설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 어울림콘서트가 열리는 수변공원에는 의자와 분수대를 마련해 지나가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이 어려운 복지기관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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