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신약모멘텀속 턴어라운드 가속화-신한금융
2012-08-28 08:19:23 2012-08-28 08:20:4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LG생명과학(068870)과 관련해 점진적 실적개선과 신약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혼합 백신인 '유포박-히브주'가 세계보건기구(WHO)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며 "WHO의 인증 획득으로 UN 산하기관인 유엔아동기금(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이 주관하는 4억달러 규모의 국제 구호 입찰과 각국의 입찰시장에 참여할 수 있어 5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진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유포박-히브주는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제품이다.
 
배 연구원은 "지난 6월말 국내 허가를 받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는 내년 1분기부터 매출 발생이 가능하고 유포박-히브주는 내년 하반기에 입찰 시장 참여가 예상된다"며 "두 품목의 2013년과 2014년 합산 매출액은 각각 164억원, 377억원에 달하며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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