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일본에 출시될 옵티머스 G는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066570)는 28일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공개함과 동시에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서비스될 일본판 옵티머스 G도 공개했다.
일본판 옵티머스 G는 국내판 단말기와 비교해 크기·배터리·색상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일본판은 137×69×9.4(㎜)의 크기에 블랙·레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국내판은 131.9×68.9×8.45(㎜)의 크기에 블랙·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판은 LG전자 최초의 내장형 배터리로 2100mAh(밀리암페어) 용량인 반면, 일본판은 2210mAh 용량에 지금까지의 제품처럼 분리형 배터리로 출시된다.
국내판 옵티머스 G가 내장형 배터리를 채택해 일본판 단말기보다 더 얇은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G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단말기이며, 일본에 출시될 옵티머스 G는 일본 시장에 특화된 단말기로 글로벌판과는 다소 다르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몇가지 차이점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들은 같은 사양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전자가 옵티머스 G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는 퀄컴 1.5㎓ 쿼드코어 프로세서(APQ 8064)와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등 뿐만 아니라 2GB(기가바이트) 램,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은 일본판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한편, NTT도코모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11월에 옵티머스 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에 출시 예정인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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