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리아에프티(123410)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1.80% 감소했다.
누적기준 매출은 13.53% 오른 1193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5.67%, 9.21% 감소한 65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
코리아에프티는 "상반기 실적은 1분기에 발생한 합병관련 비용 등 1회성 비용이 30억원 가량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매출증가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매출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당사가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임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전방산업에서의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당사 폴란드법인의 큰 성장이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얼마 전 전환사채 매입소각도 기존 주주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등 남은 한 해도 수익성 향상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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