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착공 해외 프로젝트로 '실적개선' 기대-신한투자
2012-08-30 08:38:09 2012-08-30 08:39:1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요 미착공 해외 프로젝트 착공으로 실적개선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GS건설의 해외수주잔고는 업계 1위에 해당하는 18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해외사업 규모가 훨씬 커보이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현대건설(000720)보다 많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2012년 8월말 현재 이들 프로젝트 중 이집트 정유공장과 호치민 메트로사업이 각각 5월과 8월에 착공된 상황이다"며 "9월 중엔 탄자니아 발전소가 착공되며 베트남 NSRP 장유공장은 수주금액이 증액된 형태로 내년 초 착공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각각 2조2901억원, 1482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7분기 만에 증가세 반전"이라며 "지난 1,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4.1%, 4.8%로 크진 않지만 3분기부터 해외프로젝트 착공 효과로 외형성장세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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