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전환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5포인트(0.64%) 내린 1916.1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106억원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98억원 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고, 기관은 하루만에 '팔자'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54억원, 비차익 85억원 등 총 1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2.80%), 음식료품(0.80%), 섬유·의복(0.17%)이 강세고 반면, 전기·전자(-1.00%), 건설(-0.76%), 증권(-0.68%)이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 출회로 전기전자가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오리온(001800)이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소식에 호실적이 더해지면서 3.65% 크게 오르고 있다.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증권주가 약세다.
15호 '볼라벤'에 이어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북상 중인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이 고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25%) 오른 506.60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 내린 11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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