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모바일 통합정비시스템 최초 도입
9월부터 본격 도입..정비 업무 효율성 극대화
2012-08-30 09:54:52 2012-08-30 09:55:5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이 정비부문에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항공정비부문 최초로 모바일 통합정비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통합정비시스템은 최근 모바일기기 보급 확산으로 이동 간 업무 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비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올 8월까지 시범 운영 및 국토해양부 인가를 거쳐 다음달에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비사들은 모바일 통합정비시스템에 접속해 정비 매뉴얼 확인, 출ㆍ도착 정보 검색, 재고 조회·불출 신청 등 정비 업무의 실시간 작업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모바일 통합정비시스템 도입으로 그 동안 각각 별개 시스템에 접속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던 것에서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존 종이로 하던 서류작업의 전산화가 가능해졌으며, 실시간 서류 및 스케줄 확인을 통해 현장에서 사무실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정비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박현옥 아시아나항공 정비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항공기의 정비정확성, 정비 시간, 인력 운영 등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속, 정확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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