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내달 11일 상폐..인스프리트, 상폐절차 진행
2012-08-30 11:16:20 2012-08-30 11:17:27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동양텔레콤(007150)이 2회 연속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 오는 11일 상장폐지된다. 관리종목 상태에서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평가를 받은 인스프리트(073130)는 상폐절차가 진행된다.
 
또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연합과기(900030)성융광전투자(900150)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30일 12월 결산법인의 연결기준 반기보고서 제출이 지난 29일 완료됨에 따라 이같이 시장조치했다고 밝혔다.
 
상폐가 결정된 동양텔레콤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7일간 정리매매기간을 거쳐 내달 11일 상장폐지된다.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 지정 후 외부감사인의 반기감사보고서 의견거절 결과가 나온 인스프리트는 내달 7일까지 이의신청 기간과 상장위원회를 거쳐 상폐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전날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연합과기와 성융광전은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편 코스닥기업 중에서 외국법인 10개를 포함해 연결기준 반기보고서 제출 대상기업 86개 가운데 85개가 자료를 제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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