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F2012)초특급 사회자 진용 구축..1세션 방하남 회장
연금제도의 연금술사..퇴직연금 심층 연구
100세 시대 개인 은퇴설계 해법 토론 주도
2012-09-03 06:10:00 2012-10-04 11:16:56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뉴스토마토가 내달 12일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2은퇴전략포럼`에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연사로 총출동한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연구기관과 사회보장학계의 대표수장들이 사회자로 대거 참여해 앞다퉈 사전등록에 참여한 예비청중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오석 원장과 대표적 민간경제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 김주현 원장, 방하남 한국연금학회 회장(사진), 김대식 보헝연구원 원장이 그들이다.
 
이들은 연사와 패널, 청중들간의 뜨거운 토론을 이끌며 100세 시대 중대 아젠다를 도출하는 주축으로 포럼장을 누빌 계획이다. 
 
연구기관의 거물급 수장들이 한꺼번에 사회자로 나선 것은 그만큼 100세 시대 은퇴설계와 시니어비즈니스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방 회장은 100세 시대 긴 노후 앞에 선 개인들의 은퇴설계 해법을 논의하는 1세션 사회를 맡았다.
 
1세션에서는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이 우리나라 고령화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류건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가족기능 변화로 개인들의 노후 대비전략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발표한다.
 
또 일본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개척자인 하타 조지(Joji Hata) 푸르덴트 퇴직연금연구소 이사장은 일본의 선례를 통한 국내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후 30년 설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방 회장은 인구고령화와 노동시장 정책, 퇴직연금을 비롯한 은퇴와 노후소득보장 분야를 연구해온 대표적 연금 학자다. 연금제도의 연금술사로도 불린다.
 
그는 미국 밴더빌트대학에서 사회학 석사,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중 미국 빈곤문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이후 한국노동연구원으로 옮겨 현재까지 17년간 우리나라의 연금제도 관련 연구와 정책개발을 주도해 왔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령화와 연금제도 전문가로 유명하다.
 
아시아생산성본부(APO)의 50주년 기획, '인구고령화와 생산성문제' 국제협동연구과제에 책임연구자로 참여해 '아시아 국가에서의 인구 노화와 생산성'을 출간했으며, 지난 7월 초 중국 지린성(吉林省) 장춘(長春)에서 열린 유엔(UN)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의 국제심포지움 '지속 가능한 고령 사회 구축'에 주요연사로 초청받기도 했다.
 
올해 한국연금학회 제2대 회장을 맡아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공적, 사적 연금제도 관련 연구와 정책 제언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제2차 제도개선소위원회 위원장으로 국민연금 제도개선에 관여했고,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전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 퇴직연금제도의 도입과 발전방안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함께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한국인구학회 수석부회장, 한국사회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고령화시대의 노동시장 변화와 노동정책 과제' '공사연금제도의 균형적 발전방안 연구' '기업연금제도 도입방안 연구' '퇴직연금제도 개선방안 연구' 등이 있다.
 
◇ 2012은퇴전략포럼 ◇
 
- 일시•장소 : 2012년 9월12일(수)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참가 등록 문의 : 포럼준비 사무국 전화 02-2128-2693 / 02-544-7277
- 온라인 참가신청 : http://www.rsf.or.kr
- SNS 계정 :  
- 주최 : (주)뉴스토마토, 토마토TV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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