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1900선 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장중 1897선가지 밀리기도 했지만 저가매수세력들의 방어 움직임이 나타나며 간신히 1900선 초반에서 버티기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31일 오후 1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5포인트 (0.25%) 밀린 1901.60에 거래되고 잇다.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우위를 지속하는 가운데 1096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고 투신권의 매수규모가 줄어들고 연기금의 매매 또한 소극적으로 진행되면서 기관매수는 400억원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다. 개인은 721억원 매수우위로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150억원대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락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 증권, 기계업종이 0.7% 내외의 조정 흐름이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4% 넘게 상승하고 있고 섬유의복, 통신업종도 1% 이상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 역시 대부분 약세권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3포인트 (0.62%) 오른 508.7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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