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며 1900선을 유지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9포인트(0.05%) 내린 1905.3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팔자' 세를 유지하며 5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2억원, 27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15억원, 비차익 5억원 등 총 2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2.93%), 통신(1.13%), 섬유·의복(0.90%)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0.63%), 증권(-0.45%), 보험(-0.23%)가 밀리고 있다.
기관이 213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이 332억원 매도 물량 출회 중인 전기전자도 시선을 끈다.
전날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는 애플 간의 특허소송에서 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내린 평결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08%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64%) 오른 508.88을 기록 중이다.
정치테마주가 들썩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 오른 11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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