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F2012)현오석 KDI원장, 글로벌시각으로 에이징이슈 풀어낸다
국가대표 경제,재정 전문가..세계은행 지식자문위 초대 자문위원
`고령화시대 자본시장 역할과 정책 대안` 토론 주도 예정
2012-09-04 06:00:00 2012-10-04 11:16:30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지난 4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일반 시민들과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미래 사회 최대 위험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중장기 거시경제정책 수립에 참조하기 위해서였다.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CEO 10명중 절반이 넘는 7명은 미래 사회 최대 위험으로 저출산·고령화를 꼽았다. 저출산·고령화의 경제, 사회적 파급효과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정부가 중장기 정책 과제로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이달 12일 뉴스토마토가 개최하는 `2012은퇴전략포럼`에는 국내 최고 싱크탱크를 이끌며 중장기 국가정책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현오석 KDI원장(사진)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 원장은 고령화시대 자본시장의 역할과 정책 대안을 주제로 펼쳐질 포럼 2세션 좌장으로 참여한다.
 
현 원장이 포럼 좌장 초빙을 흔쾌히 수락한 것은 `2012은퇴전략포럼`이 다룰 에이징(AGING)이슈가 그만큼 중대한 문제임을 말해준다.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국책연구기관장이 민간포럼에서 사회자로 직접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 원장은 지난 6월 신설된 세계은행(World Bank) 지식자문위원회에 초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우리나라 국가대표 경제전문가임을 입증하기도했다.
 
그는 자문위원 임기동안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지식서비스의 효과를 측정하고, 지식연결고리로서의 세계은행 혁신방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현 원장과 세계은행의 인연은 일찍부터 시작됐다. 서울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뒤 세계은행에서 2년동안 이코노미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국고국장, 예산심의관과 세무대학장, 부총리 자문관을 역임하며 거시경제와 재정, 세제정책을 폭넓게 다뤘다.
 
공직을 떠난 후에는 국제무역연구원장으로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자 및 다자간 무역협정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거시경제학을 연구·강의했다.
 
현재 대통령 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녹색성장위원회 및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사회보장심의위원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등 정부 위원회 위원으로 눈코뜰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가대표' 경제전문가 현 원장이 이끌고 무쿨 어셔(Mukul G. Asher) 싱가포르 국립대학 리콴유공공정책대학 교수, 헤이젤 베이트만(Hazel Bateman)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연금&퇴직연금 센터장, 강창희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장, 박정림 KB국민은행 웰스 매니지먼트(WM)본부장이 각각 발제자와 패널로 참여하는 2세션이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 2012은퇴전략포럼 ◇
 
- 일시·장소 : 2012년 9월12일(수)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참가 등록 문의 : 포럼준비 사무국 전화 02-2128-2693 / 02-544-7277
- 온라인 참가신청 : http://www.rsf.or.kr
- SNS 계정 :  
- 주최 : (주)뉴스토마토, 토마토TV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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