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앞세워 턴어라운드 본격화-대신證
2012-09-03 08:16:13 2012-09-03 08:17:3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이달말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G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옵티머스 G가 종전의 프리미엄 폰(옵티머스 LTE2, 옵티머스 뷰)과 경쟁사대비 하드웨어의 최고 사양 적용, 전략적인 시장 공략(LTE)으로 휴대폰 부문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흑자전환의 시작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현 시점은 하반기 실적개선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확대와 점유율 증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옵티머스 G가 LTE 전용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사의 분기별로 500만대 이상 판매하는 모델과 비교하기가 어렵지만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분기 특성상 옵티머스 G 판매가 약 100만대를 상회하면 올해 휴대폰 수익성이 크게 상향될 것"이라며 "2013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중 LG전자가 점유율 증가세 측면에서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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