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하반기부터 외형성장 '주목'-현대證
2012-09-04 08:18:11 2012-09-04 08:19:3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4일 포스코엠텍(00952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성장이후 내년부터 신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본격적 성장에 따른 외형확대를 감안해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높였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연말 강원도 영월 희유금속 클러스터와 목포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고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 공장 가동에 따른 위탁운영, 도시광산 계열사인 리코금속의 KT 폐구리선 사업이 시작된다"며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 정상화에 따라 올 하반기 이후 동사의 실적 개선과 성장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포스코엠텍은 포스코(005490)의 철강재 포장과 부원료를 공급하는 단순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고부가의 소재관련 핵심 계열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주요 부원료와 신소재에 대한 창구 일원화를 감안하면 성장이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개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76억원, 239억원으로 전년대비 4.2%, 49.4% 늘어나고 자회사의 경영정상화로 연결매출은 지난해보다 27.1% 증가한 8505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과 인도네시아 알류미늄 탈산제 공장 등 신사업 본격화로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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