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디, 주가안정 위해 10억 자사주 취득 결정
2012-09-04 12:53:00 2012-09-04 12:54:2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디아이디(07413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안정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탁 계약기간은 내년 3월4일까지이며, 체결기관은 하나대투증권이다.
 
이는 지난 6월 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디아이디는 총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며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낙황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경기 불황과 태블릿PC 라인 준비기간 동안의 매출 감소와 함께 원가가 상승하며 실적이 주춤했지만 올해 예상 실적과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투자자 이익 보호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식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 또 다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디아이디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백라이트유닛(BLU)·LCD Module A’SSY 전문제조기업으로 대형 TV와 노트북, 태블릿 PC용 LCD 패널을 국내외 유수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