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은행은 정준 경제통계국 부국장이 지난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중앙은행 통계협력기구인 IFC(Irving Fisher Committee on Central Bank Statistics) 정기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IFC는 75개국 중앙은행 및 3개 국제기구를 기관회원으로 해 구성된 BIS의 통계협력기구로, 중앙은행 통계관련 주요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IFC 집행위원회는 IFC의 활동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기구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앙은행 통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IFC 집행위원은 IFC 주요 사안에 대한 정책 결정에 참여하며 IFC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국제세미나를 기획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그동안 IFC의 일반회원으로 활동해 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집행위원을 배출했다.
정준 집행위원의 임기는 오는 2013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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