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바젤3 자본규제로 인한 유상증자에 대해 크게 우려할 것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저평가 요인은 주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상대적으로 높은 레버리지, 은행지주 기존 바젤3 자본규제 도입으로 인한 유상증자 우려로 요약된다"며 "바젤3의 세부기준과 도입일정이 발표되지 않아 불확실성은 있으나 오는 2013년 말 바젤3 보통주자본비율 규제수준이 7.0%일 경우 유상증자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과 우리파이낸셜을 은행으로 간주하지 않을 경우 연결자회사 소수주주지분 2조4000억원을 차감해야 하므로 보통주 자본비율이 다소 낮아진다"며 "이들 자회사는 '은행' 처리 가능성이 높으며 소수주주지분 중 1조1000억원은 보통주자본에 산입되므로 보통주자본 비율이 바젤1 위험가중자산 대비 7.67%로 높아져 유상증자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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