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픽스, MS 기념행사서 3D 안경형디스플레이 '마이버드' 첫 선
2012-09-06 14:38:46 2012-09-06 14:39:5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아큐픽스(056730)는 지난 5일 강남 논현동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XBOX 360 출시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산 1호 3D 안경형 디스플레이(HMD) 마이버드를 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
 
아큐픽스는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XBOX 360과 연동해 HMD를 통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헤일로4, DOA5, 덴스센트럴3 등 XBOX 360의 블록버스트급 게임 등을 마이버드로 시연하며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버드는 기존에 TV 등 별도의 디스플레이 기기와 연결해 사용하는 콘솔게임기와의 확장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재 출시돼 있는 HMD 중에서 유일하게 2D에서 3D로의 컨버팅 기능을 탑재해 3D 타이틀은 물론 2D게임도 3D로 변환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별도의 3D 디스플레이나 3D안경 없이도 눈앞에 펼쳐지는 100인치 대형화면으로 3D게임을 보다 생동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와 XBOX와 마이버드 결합상품을 판매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은 만큼 게임분야의 확장성이 좋은 마이버드의 국내외 게임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게임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큐픽스는 오는 10월 한국전자전(KES2012)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12'에서도 마이버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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