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비례대표 4인 제명 가결
박원석·서기호·정진후·김제남 제명.. 무소속으로
2012-09-07 16:03:04 2012-09-07 16:04:0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은 7일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제명 처분을 받은 박원석·서기호·정진후·김제남 의원 제명안을 가결시켰다.
 
이정미 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을 만나 "제명을 안건으로 하는 의원총회가 마감이 됐다"며 "10명의 의원이 참석했고, 7명이 투표에 참석했다. 7명의 투표 결과 비례의원 4인 제명은 7명의 찬성으로 가결로 제명됐다"고 밝혔다.
 
의총에 참석한 의원은 심상정, 노회찬, 강동원,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김제남, 김선동, 오병윤, 이상규 의원이다.
 
여기서 구 당권파인 김선동, 오병윤 이상규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고, 나머지 7명은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 인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4인은 무소속 의원이 됐으며, 향후 진보정치 혁신모임과 같은 행보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제명된 비례의원 4인의 당적 변경 요청서는 국회 사무처에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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