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017670)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이동통신 섹터 리더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DJSI 지수는 미국 다우존스(Dow Jones) Index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SAM사가 공동 개발한 지수로, 세계 65개국 주요 증권거래소 등록 기업으로 구성된 DJGI(Dow Jones Global Indexes)의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측면에서의 성과를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지수다.
SK텔레콤은 이번 발표에서 지난 2010년 이래 3년 연속 이동통신 섹터 리더로 선정되는 동시에 DJSI 월드 지수 5년 연속 편입이라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이동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등을 큰 격차로 제치며 섹터 리더에 선정됐다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의 경쟁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지난 2008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기업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전사적 관점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의 경영전략과의 연계성 강화 및 CSR 실행력 제고를 추진하는 등 국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이번 DJSI 이동통신 섹터리더 3년 연속 선정은 SK텔레콤이 그 동안 보여준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추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회사와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익과 가치를 제고하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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