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두산(000150)이 버거킹 자산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강화 기대감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두산은 전날보다 3.28%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매각이 알려진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100% 자회사 DIP홀딩스의 최대주주(50.9%)인 SRS코리아가 버거킹사업, 인천공항 식음료사업, 식자재 구매사업 등을 보고인베스트먼트에 1100억원에 양도하고 SRS코리아 2대주주인 오딘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49.1%의 지분을 81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며 "지분인수와 사업양도를 통해 자산 매각으로 재무 구조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와 사업양도를 통해 DIP홀딩스로 유입되는 순현금 규모는 세전 290억원에 달하며 SRS코리아에 대한 지분은 50.9%에서 100%로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RS코리아는 기존 사업 중에서 KFC사업만을 유지하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