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NC 선거비용 부풀리기' 장휘국 교육감 소환조사
2012-09-14 15:06:24 2012-09-14 15:07:30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50)이 운영한 선거홍보대행사 CN커뮤니케이션즈(CNC)의 '선거비용 부풀리기'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검찰에 출석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장 교육감이 14일 오후 1시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CNC가 장 교육감이 광주시 교육감 선거에 나설 당시 허위 견적서를 이용해 비용을 과다 청구하는 방식으로 1억여원 가량의 선거보전금을 부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장 교육감은 지난 2010년 6월2일 지방선거가 끝난 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으로 6억5000만원을 보전 받았으며, 이 중 5억여원을 CNC에 홍보비용 명목으로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CNC와 장 교육감이 선거비용과 관련해 사전에 모의가 있었는지 여부와 선거비용 회계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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