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6일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3차 양적완화로 인해 유동성 확대 수혜주들을 주목했다. 아울러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신제품 모멘텀이 있는 IT주들도 추천했다.
유동성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 가운데서는
KB금융(105560)이 복수 추천됐다. SK증권은 KB금융에 대해 "분기별 안정적 순이익과 매우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KB금융이 ING생명 인수를 통해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위험자산선호현상이 상품시장에서도 이어지면서
고려아연(010130)같이 은값의 영향을 받는 종목들도 추천됐다. SK증권은 세계 1위 은생산자인 고려아연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 신제품들의 출시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IT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9월 이후 주요 모바일 기기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차전지 사업부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견조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2가 각형배터리의 성장을, 윈도우8기반의 태블릿PC가 폴리머배터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증권은
LG전자(066570)를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LG전자가 전략폰 옵티머스G를 통해 LTE스마트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유주 가운데서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주목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 석유정제부문의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정제마진 회복이 SK이노베이션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 증권사 주간 추천주 ◇
<자료=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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