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LIG투자증권은 18일
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볼륨 확대와 함께 마진도 점차 개선돼 내년부터 두 자리수 마진율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강봉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 이 회사 FPC 제품은 아이폰 5에 4종이 적용되어 기존 아이폰 4S (1종) 에 비해 애플향 매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기준 애플 향 비중이 34.6%였으나 4분기부터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 회사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과 모듈 시장에 초기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했다"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첫 단계인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 터치패널 사업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터치패널에 비해 커버글래스 밑에 ITO필름에 X·Y축 터치센서를 한 층으로 올리는 기법으로 더욱 얇은 두께와 좁은 베젤로 제작할 수 있다"며 "게다가 전속시장이 확보되어 있어 수율 확보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기기 부품의 주도적인 사업자로 신규사업 성공여부에 따라 주식가치 레벨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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