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유가상승의 부담은 있지만 원화 강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나 항공의 주가 하락은 유가 급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다만 18일 기준으로 제트 유가가 배럴당 131.9달러를 기록하면서 다시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이어지는 원화 강세의 흐름도 이 회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달러 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해외 여행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전체로 볼 때 여객 탑승률은 양호하지만 화물 부문은 부진한 추세"라며 "이를 감안해 볼 때 3분기 영업손은 전년 동기 대비 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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