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동성 증가로 은 선호 지속될 전망-BS證
2012-09-19 08:50:23 2012-09-19 08:51:4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9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유동성 증가로 귀금속 선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은(Silver)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목표가는 기존 47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3차 양적완화 시행으로 비금속, 비철금속 등 주요 원자재(commodity) 가격의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유동성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헤지 차원에서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귀금속(금,은)에 대한 투자 메리트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특히, 은은 지난 1차 양적완화(QE1), 2차 양적완화(QE2)기간에 금보다 각각 15%, 63%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높은 산업수요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성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이 실물경기 개선을 이끌게 되면 그 수요가 더욱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의 4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은의 가격 상승은 실적 전망을
상향시키는 핵심 요소로 고려아연의 주가 역시 은 가격에 가장 민감하게 연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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