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2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광고비 수익이 증가할 것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주요 매체의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4750억원이었다"며 "아울러 10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가 115를 기록한 것을 볼 때 광고주들이 전월보다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상 KAI 지수가 100을 넘으면 광고주들이 전월보다 광고비를 늘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 연구원은 "이 회사의 3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동향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10.5%, 30.5%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주요 광고주인 삼성전자가 계속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며 "이에 따라 제일기획의 주당 순이익(EPS)을 기존 수치보다 6.1% 더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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