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홈쇼핑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판매대금 약 360억 원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급은 예정일 보다 일주일 빠른 2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장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금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판매대금 조기지급으로 협력사 직원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설 연휴에도 협력사에 판매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으며,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 상생협력펀드, 네트워크론, 패밀리대출 등 자금지원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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