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일 일본 증시는 무역적자가 확대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55.30엔(0.60%) 9176.91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경기 둔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수입 역시 5.4% 줄어들며 무역 수지는 7541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번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앞둔 관망세도 지수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도쿄전력, NTT도코모, 세븐&아이홀딩스가 1% 안팍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그 밖의 대부분은 약세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닛산자동차(-2.34%), 소니(-2.18%), 캐논(-1.26%) 등 주요 수출주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인펙스와 JX홀딩스 등 정유주가 2%대의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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