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오욱환)가 20일 창립 10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공로회원에 대한 포상과 시민인권상, 인권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오욱환 회장
이날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안동일 변호사(72·군법무관 1회)에게 명덕상을, 제19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옹달샘드롭인센터’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안 변호사는 35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일변호사협회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한·일 변호사간 우의증진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시민인권상을 받은 '옹달샘드롭인센터'는 노숙인 상담보호센터로 2003년 4월 개관했으며, 주민등록 복원과 일자리 마련 등 노숙인들의 재활에 힘써온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또 마포경찰서 이한익 경정과 영등포경찰서 조용태 경위가 제2회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300만원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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