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금융 회장, 직원들과 소통 나서
2012-09-21 14:57:01 2012-09-21 14:58:0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어윤대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은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직원들과 'CEO와의 대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어 회장은 'CEO와의 대화'를 통해 지방지역 직원,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과의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참가 직원을 선발했다. 계열사별로 한 명 이상씩 총 20명을 선발하는 공모에 170여명의 직원이 응모했다.
 
이날 행사는 KB금융지주의 경영방향에서 개인적인 경험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3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해 1월을 시작으로 총 여섯 번의 'CEO와의 대화'를 개최하고, '회장에게 바란다' 직원의견 공모를 통해 2000여 건의 아이디어를 경영전반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소통경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라며 "상하좌우 경계가 없는 원활한 정보의 유통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최선의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소통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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