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세대 연구비 관리 시스템 개발
대학·연구기관 연구비 부정 사용방지에 도움
2012-09-23 15:35:07 2012-09-23 15:36:4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정부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연구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비 시스템 ‘신한 연구개발(R&D) 자금관리서비스(CMS)’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R&D CMS’는 연구비와 관련된 운영과 집행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부 연구비 전담기관을 위한 ‘S-R&D 연구비 종합관리시스템’과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을 위한 ‘S-RCMS 연구비 통합연계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S-R&D 연구비 종합관리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유용 연구비 사용기관에 대해 잔액 환수가 가능하며 연구 기관별로 지급방식을 다양하게 구분해 예산을 통제하는 장점이 있다.
 
‘S-RCMS 연구비 통합연계시스템’은 지식경제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부처 연구비 시스템과 대학 및 연구기관의 내부시스템(ERP)을 연계해 연구비 집행 및 정산관련 등의 업무를 이중으로 하지 않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비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투명하게 집행되고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이 연구비 관리 업무의 편의성은 물론 부정 사용을 방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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