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매력적인 디자인의 컴팩트 Coupé 모델 The new C-Class Coupé를 선보였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토마스 우르바흐)는 2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매력적인 디자인의 컴팩트 Coupé 모델 ‘The new C-Class Coupé’를 선보였다.
The new C-Class 최초의 Coupé 모델인 이 차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Coupé 고유의 디자인에 C-Class 특유의 젊고 감각적 감성이 가미된 모델로, 국내에는 ‘The new C 220 CDI Coupé’와 ‘The new C 63 AMG Coupé’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The new C 220 CDI Coupé는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디젤엔진에 진보된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 PLUS)가 장착돼 높은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170마력(3000-4200rpm), 최대 토크 40.8kg.m(1400-2800rpm)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31km/h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8.1초에 주파하고, 복합 연비는 15.2km/ℓ이며, CO2 배출량 또한 129g/km에 불과하다.
고성능 모델인 The new C 63 AMG Coupé는 AMG 6.3L V8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57마력(6,800rpm), 최대 토크 61.2kg.m(5,0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단 4.4초만에 주파한다.
특히 The new C-Class Coupé 모델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에 한글이 적용된 커맨드 시스템(COMAND)이 장착됐다.
또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과 키레스-고(KEYLESS-GO), 열선시트,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 등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으로 C 63 AMG Coupé Launch Edition 과 같이 특별함과 희소성이 강조된 한정판 모델 출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격은 The new C 220 CDI Coupé가 5700만원, The new C 63 AMG Coupé가 99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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