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중인 에이스저축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는 고양종합터미널을 매각하기 위해 26일 입찰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매각대상인 고양종합터미널은 일산 동구 백석동에 위치해 있으며 쇼핑센터와 터미널, 영화관이 입점해 있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과 우리투자증권으로, 매각은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는 올 1월부터 시작한 고양종합터미널 매각 준비 작업을 마치고 에이스저축은행 등의 채권회수를 위해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말 최종인수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오는 11월2일 인수의향서 접수, 11월30일 인수제안서 접수 등의 일정을 거쳐 12월말 최종인수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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