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영증권은 26일
제일기획(030000)이 전날 754억원 규모의 보통주 345만주(발행주식수대비 3.0%)를 장내에서 매수하기로 했다며 이는 주주들에게 '선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A로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석달 간 자사주를 매수할 예정으로 이는 1차(2월 2일~5월 8일) 자사주 매입에 이어 두 번째 매입"이라며 "한편 최근 이 회사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나온 뉴스라는 점에서 선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실제 1차 자사주 매입 기간 주가는 25.4% 상승했고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도 26.3%를 기록한 바 있다"며 "다만 이번 자사주 매입은 소각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기에 발행주식수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런던 올림픽 개최와 2분기말부터 시작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의 글로벌 캠페인의 영향으로 3분기 매출액과 ,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비 39.6%, 50.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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