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 들른 安 "盧 진심 잊지 않겠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뒤 권양숙 여사 예방
2012-09-26 14:26:28 2012-09-26 14:27:4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26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방명록에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10분 기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유민영 대변인 등 측근들과 동행한 안 후보는 묘역에 헌화한 뒤 묵념을 올렸다.
 
안 후보는 이어 방명록에 직접 글을 남긴 뒤 노 전 대통령의 사저로 이동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안 후보는 이날 봉하마을 다음 일정으로 고향인 부산으로 이동해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방문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준비 스텝들과의 만남도 가진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부터 경찰의 경호를 받기 시작했다. 안 후보 측은 경호팀이 경감급을 팀장으로 10명 안팎의 팀원으로 구성되며, 봉하마을 일정부터 경호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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