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까지 국내 조선소의 심해시추선 누적 수주는 11기였는데 이번달 3기가 추가 발주되고 4분기에는 8기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유가 때문에 심해 유전개발 수요가 강하고 석유 메이저 업체들이 인도 1년 전부터 용선하는 습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4분기는 심해시추선을 중심으로 해양생산설비, 일부 LNG선 수주 증가가 예상되어 대형3사 분기 수주금액이 110억불을 상회할 것”이라며 “조선사 실적은 내년부터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2012년 수익율이 낮아 상승 여력이 높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추천하며 3분기 실적까지 고려 시 대우조선해양을 최우선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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