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7일 채권금리가 소폭 오르며 마감했다. 채권금리 상승은 채권가격 하락을 뜻한다.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지연 우려로 인해 미국채 금리 10년물은 8일 연속 하락 마감한 탓에 채권시장도 금리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산업생산지수가 부진할 것이란 예상에 채권시장은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코스피 지수가 상승 반전하면서 약세 전환한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지표물은 전일 대비 0.02%p 오른 2.81%에 고시됐다.
5년만기, 10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0.02%p 오른 2.80%, 3.05%를 기록했고 20년만기, 30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전일에 비해 0.01%p 오른 3.08%, 3.03%에 장을 마쳤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이 전일에 비해 9틱 내린 106.15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보다 0.01%p 오른 2.85%를 기록했고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에 비해 0.02%p 오른 2.86%, 2.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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