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달라진 추석 트렌드"..간편식 판매증가·추석송편도 출시
2012-09-28 13:47:08 2012-09-28 13:48:15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편의점 CU(구 훼미리마트)는 추석 기간동안 추석송편을 한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CU 추석송편은 HACCP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생산한 제품으로 송편소로 고소한 깨와 볶은 콩가루를 혼합해서 넣은 것이 특징이다. 흰떡과 쑥떡으로 구성됐으며, 3~4인 가족용(500g)과 싱글용(140g)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가격은 가족용이 4900원, 싱글용이 1500원이다.
 
CU 관계자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수도권 지역 점포에서는 HMR(가정간편식) 및 도시락 판매가 전년 대비 지속 성장 중이라고 한다. HRM의 경우 2010년 60%, 2011년 75%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도시락도 2010년 25%, 2011년 30%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추석을 명절이 아닌 연휴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가족과 함께 고향이 아닌 국내외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특수 입지에 있는 편의점들도 예상치 못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주요 관광지의 콘도 및 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CU 49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시즌 매출은 2010년부터 해마다 증가해 2010년 22.4%, 2011년에는 27.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각 상품별 매출은 맥주 37.7%, 소주 26.4%, 냉장안주류 30.2%, 봉지라면 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판매 중인 소형 완구류의 판매 역시 44.5%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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