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현대중공업이 26년 연속 세계우수선박을 건조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세계 3대 조선·해운전문지인 미국 마리타임 리포터, 마린 로그,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로부터 올해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PG선 등 3척이 '2008년 세계우수선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현대중공업의 선박은 스위스 MSC사에 인도한 1만17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MSC 이바나호, 일본 NYK사의 6500TEU급 컨테이너선 NYK테세우스호, 노르웨이 솔방사의 6만㎥급 LPG운반선 클리퍼 말스호 등 총 3척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품질과 성능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세계우수선박 건조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우수선박은 세계 3대 조선·해운전문지가 매년 그 해 품질과 성능,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가장 뛰어난 선박을 선정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3년 이래 지금까지 총 40척의 세계우수선박을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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